자매결연 지역 우수농산물 20종 직거래 판매

목포시는 “옥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25일 자매결연 지역인 강진군 성전면의 우수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어 지역 간 우의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옥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락)에서 지난 25일 자매결연 지역인 강진군 성전면의 우수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어 지역 간 우의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농산물유통 및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지역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매를 원하는 농산물을 주민들로부터 사전 접수 받아 현장에서 물품을 찾는 방식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박상락 위원장은 “이번 농산물 직거래 행사로 주민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성전면 농가는 280건, 930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두며 농가와 주민이 모두 만족한 행사가 되어 보람차다”고 전했다.  

목포시 옥암동과 강진군 성전면은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해마다 농산물 직거래 행사 및 야유회 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치며 도농상생 교류의 좋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석 옥암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경제적 보탬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고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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