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서점의 중국어 관련 서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마도 입문서, 기초 레벨 서적일 것이다. 방 안에서 휴대폰 한 대만 가지고도 이용 가능한 기초 학습용 어플리케이션이나 유튜브 영상이 넘쳐나는 시대이다. 손가락 몇 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유명 강사, 유명 크리에이터, 중국 원어민의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여전히 중국어 기초 유랑자 신세를 벗어나기 힘든 것은 왜일까.

한자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은 부담감으로 시작조차 하지 못하거나, 기초 과정만 듣고 관두기를 되풀이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한자가 익숙한 세대들 조차도 중국어를 막상 접해보면 낯선 간체자를 새로 익혀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차치하더라도 한국식 독음과는 전혀 다른 중국어의 발음 체계 때문에 당황하게 마련이다.

이를 무시하고 독학을 고집한 학습자들의 상당수가 중국어 학습 기간이 몇 해를 넘기고, HSK자격증까지 손에 쥐고도, 중국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어 다시 기초과정을 고민하고, 머리로 알고 있는 내용과 입으로 구사할 수 있는 표현 간의 레벨 간극이 벌어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종로 YBM 중국어학원 강사는 “그만큼 시작이 중요하고, 기초 과정에서의 강사의 피드백이 중요한 것이 중국어이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만으로 수영을 할 수 없고, 자전거 중심을 잡기 어려운 것처럼 새로운 언어를 학습함에 있어 발음에 대한 훈련과 즉각적인 피드백은 중국어 기초학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라고 조언했다.

중국어 학원 YBM어학원 종로센터 관계자는 "종로 YBM은 중국어 HSK자격증 취득이 필요한 학습자를 위한 20일 완성 속성반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다질 수 있는 기초 정규 과정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검증된 기초 강사들이 포진되어 있다"고 말했다.

중국어학원 YBM 종로센터의 12월 개강은 12월2일이며, 강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YBM 종로센터는 종로3가역 인근에 있으며 수업 등록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그리고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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