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우리공화당은 26일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는 한마디로 '문재인 독재검찰법'"이라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삼권분립을 위반하는 위헌법률인 공수처법을 즉각 폐지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결코 태어나서는 안되는 괴물기구인 ‘공수처’를 이용해서 피땀 흘려 쌓아 올린 자유대한민국 시스템을 파괴시키려는 음모를 드러낸 것"이라며 "문재인 청와대가 ‘검찰 통제권’을 장악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서 장기집권음모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눈과 귀를 막겠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권력비리를 은폐하겠다는 것이고, 부동산 정책실패를 비롯해 코로나 방역실패, 탈원전 정책으로 분노하는 국민의 분노를 차단하여 대한민국을 완전히 좌파세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수처가 출범하면 대한민국의 공무원, 판사와 검사, 군인들은 공수처의 타킷이 되어 철저히 통제받게 될 것이고 이는 우리 국민의 재판,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은 조원진 대표를 중심으로 지난 2019년 무려 38일간의 여의도 국회 천막투쟁을 하면서 온몸으로 악마의 법인 공수처법을 저지하고자 투쟁했다"면서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삼권분립을 위반하는 위헌법률인 공수처법을 즉각 폐지할 것을 국민과 함께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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