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 ‘찾아가는 방문상담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서창동 ‘통합사례관리 분야’ 우수 기관 선정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양동 주민센터와 서창동 주민센터가 광주광역시 주관 ‘2020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발굴심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복지사업을 선보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구청 구정구호(사진_광주 서구제공)

광주광역시는 다양화된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가정을 적기에 발견·지원하기 위해 매년 5개 자치구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분야에 대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선정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한 각종 복지사업을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등 3개 분야로 나눠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찾아가는 방문상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양동 주민센터는 위기가구발굴을 위한 ‘양동지킴이단’을 적극 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동지킴이단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소외되거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돌봄 이웃을 확인하고 발굴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방문상담을 통해 실종된 독거노인을 찾고 25년 만에 가족 상봉까지 도운 적극 행정 사례가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서창동 주민센터는 복지 위기가구의 자주성과 가족 및 이웃과의 공생을 중심에 두고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홀로 어렵게 살고 계시는 어르신을 발굴해 지역사회 협력을 이끌어내면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공공부문이 연계·협력한 점이 호평으로 이어졌다.

서구청 관계자는 “차별화된 찾아가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조기에 발굴해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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