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학교와 디지털시대' 팩트북 표지(사진_국회도서관)

[시사매거진]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1월 26일(목) 팩트북 2020-7호(통권 제83호) 「미래 학교와 디지털시대」(160쪽)를 발간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혁을 일으켰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기술의 변화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오면서 다음 세대의 교육 환경과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혁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세계 각국은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협동 능력,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미래 학교와 디지털시대」 팩트북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미래 핵심역량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인재교육(STEAM = 과학, 기술, 공학, 인문·예술, 수학), 교육 인프라의디지털 전환과 그린 스마트 스쿨을 위한 한국형 뉴딜, 원격교육 및 미래 교육에 대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디지털 전환시대 교육의 주요 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교육체제 전환에 따른 학교제도 개편과 융합인재 육성,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 강화, 교사 역량과 학교시설 및 인프라 확충, 교육 격차 해소 등을 강조하고 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시대에 우리나라 교육계가 직면한 교육 환경의 변화와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각계의 논의를 정리한 이번 팩트북이 미래의 학교와 교육 분야 혁신을 위한 정책 논의에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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