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영상 기반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 (대표 정지하)는 중소기업벤처부가 11월 21일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0’은 총 상금 15억 8천만원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상금액의 창업 경진대회이다. 올해에는 5회째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7개 부처와 민간· 지자체가 참여했다.

총 7,112개 업체가 예선 리그를 신청하였고, 결승인 왕중왕전에는 20개 팀이 진출했다. B2C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결승전에 진출한 트립비토즈는 기존 온라인 여행사(OTA)와 달리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영상 콘텐츠를 직접 업로드하고 이를 통하여 여행을 소비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시도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립비토즈는 2017년 7월 서비스 출시 후 연평균 13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250% 매출 신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자체 플랫폼에서 85만개 숙박시설과 렌터카, 여행자보험 등을 최저가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용자들이 영상 콘텐츠를 통하여 실시간 소통하는 여행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여행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혁신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는 모습을 호평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며 “2021년은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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