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가결 2건, 원안 가결 2건, 보류 1건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24일 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금회 처리안은 방화6 재정비 촉진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 영등포1-4 재정비 촉진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 청량리4 재정비 촉진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및 경관심의안, 상봉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 중화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 총 5가지다.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결과는 5가지 안 중 2건이 조건부 가결되고, 2건이 원안 가결, 보류가 1건이다.

강서구 방화동 608-9번지 일원 위치도(자료제공_서울시)

먼저, 서울시는 강서구 방화동 608-9번지 일대 방화6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조건부 가결하였다.

건축물 배치는 방화5구역, 마곡서로와 연계하여 동서방향으로 통경축을 확보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하여 인근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도모한다. 더불어 주변 보도와 단지내 단차를 없애 보행공간의 연속성을 유지하였으며 보행자 출입구와 연계한 비상차량 동선을 개선하는 등 안전성도 고려하였다.

또한, 근린생활시설의 옥상 부분에 대하여는 녹지 및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과 공유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통한 공동체 회복에 초점을 두고 지역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결정 됨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변경인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대 위치도(자료제공_서울시)

이어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대 영등포재정비촉진구영등포1-4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공공지’를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영등포동주민센터를 이전·건립하여 주민편의 및 업무향상을 도모하고, 타 구에 비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확충하게 되며, 영등포시장 주차수요를 반영한 공영주차장이 신설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품질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자료제공_서울시)

한편, 상봉·중화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 재정비촉진계획(지구단위계획)변경안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재정비촉진계획 주요 변경 내용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2019년 3월 28일) 사항을 반영하는 것으로,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에서 임대주택 추가 확보 시 주거 용적률을 한시적(3년)으로 완화하는 사항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결정으로 상봉/중화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수도권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으로 시행되는 주거용적률 완화에 따른 추가 임대주택 확보가 가능해져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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