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공직기강 해이 사례...엄중한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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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공직기강 해이 사례...엄중한 책임 묻겠다"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0.11.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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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사진_시사매거진)
정세균 국무총리(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랜 코로나19 대응으로 피로가 누적된 공직사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때"라며 "공직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하면서, 올해 마무리해야 할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할 엄중한 시기"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먼저 희생적인 자세로 방역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고, 대면회의와 출장, 회식이나 연말연시 모임은 삼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내달 3일 치러질 수학능력시험을 두고 "우리에게 수능은 단순한 대입시험이 아니다. 수험생과 그 가족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마음을 졸이며 응원하는 중요한 국가행사"라며 "올해는 전례 없는 감염병 위기로 한층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여건 속에서 수능을 준비했다"며 "이런 수험생들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관계부처는 수험생 이용시설의 방역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확진·격리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수능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어제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제안해주셨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기후위기 대응과 2050년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헤쳐나가야 할 길이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이행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후부터 시작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중국 등 주변국과의 협력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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