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DAVII), 온택트 콘서트 ‘기억극장’ 성황리 마무리…음악으로 전한 따스한 위로

[사진_온택트 콘서트 ‘기억극장: 드라마’]

[시사매거진/제주]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DAVII)가 온택트 공연을 성료했다.

다비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온택트 콘서트 ‘기억극장: 드라마(MEMORY THEATER: DRAMA)’를 개최했다.

‘기억극장: 드라마’는 아티스트의 라이브와 어울리는 콘셉트의 그래픽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온택트 공연으로, 다비와 가호가 나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로 공연에 목마른 리스너들에게 힐링을 전했다.

이날 다비는 지난 3월 발매한 EP 앨범 ‘CINEMA(시네마)’의 1번 트랙이자 피아노 연주곡인 ‘CINEMA’로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다비는 “‘사랑’에 대한 드라마를 준비했다. 사랑의 감정이 변화되는 순서대로 들려드릴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북돋웠다.

이어 다비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EP 앨범 수록곡인 ‘세상 모든 게 다 너야’와 타이틀곡 ‘날개’를 열창, 감미로운 보이스와 디테일한 표현력, 아름다운 선율로 ‘라이브 강자’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또한 지난 앨범에 수록돼 공감 가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Navigation(내비게이션)’과 ‘하고 싶던 말’, ‘다 이런 거지 뭐’를 비롯해 직접 프로듀싱 한 헤이즈의 ‘Jenga(젠가)’까지 다비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연이어 선사, 대체불가한 명품 라이브로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다비는 고퀄리티 라이브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를 풀어놓고 각각의 곡 소개를 덧붙이며 음악팬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특히 다비는 오는 12월 새 앨범 발매를 알려 팬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다비는 ‘천재 싱어송라이터’다운 탁월한 음악성과 음악을 향한 진정성으로 공연을 꽉 채우며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다비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매주 격주 수요일 네이버 NOW. ‘To.Night’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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