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Insight Sharing 글쓰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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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Insight Sharing 글쓰기 1)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11.2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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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언론인·교육학박사 양선희의 40년 내공을 담은

글, 맛나게 쓸 수 있는 글쓰기 비법 강의
저자 양선희 | 출판사 독서일가
저자 양선희 | 출판사 독서일가

[시사매거진]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의든, 타의든 방대한 분량의 글을 쓰게 된다.

개인적인 일기나 편지부터, 취업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자소서, 회사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보고서나 업무 메일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글쓰기가 요구되는 상황은 무척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나 의견을 글로 표현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을 써야 하는 상황이 닥쳤을 경우, 첫 문장부터 막히면서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은 점점 커지게 된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전달하고 싶으나 생각처럼 표현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를 추천한다.

직관적인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의 저자는 40여 년간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해온 양선희 대기자다. 언론인, 소설가, 교육학박사 등을 거쳐온 저자는 글쓰기의 인프라를 다지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한글을 알고 나를 알아야 ‘나의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하면서 글쓰기의 '지피지기'를 다룬다.

먼저 '지피'에서는 흔히 ‘글맛이 있다’고 표현되는 맛있는 글의 비밀을 공개한다. 맛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룰 언어가 '한글'임을 고려해야 한다. 착착 감기는 한글의 리듬과 호흡, 글의 품위를 좌우하는 문법 등을 예문과 함께 설명한다.

'지기'에서는 자신의 문장 세계를 구축하는 '글쓰기의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해 다룬다. 생각과 공감능력,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독서법과 훈련을 위한 '모방의 방법'을 통해 글쓰기 훈련법을 제시한다.

책은 글쓰기 지도법을 담은 실용서이나, 마치 이야기책처럼 막힘없이 술술 읽힌다. 무게 또한 가볍게 제작되어, 언제 어디서든 펼쳐보기도 좋다.

칼럼으로 ‘최은희 여기자상’을 받고, 언론고시 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필사하는 칼럼으로 꼽히는 저자의 책은 전체가 좋은 예문이 된다. 책을 통해 자신만의 글쓰기 전략을 세워 보기 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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