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지역 확진자 전일 대비 112명 증가

오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서울시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 포스터(이미지_서울시)

[시사매거진] 지난 22일,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17일 대비 109명 증가했다.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2명은 해외유입 3명, 집단감염 63명, 확진자 접촉 30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명이다.

이로써 서울지역 확진자는 7,625명으로 1,367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6,17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1월 22일 기준 총 검사 건수는 5,774건이며, 11월 21일 총 검사 건수 6,271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112명으로, 양성률은 1.8%이다.

※ 확진 비율 = (당일 확진자 수 / 전일 검사실적)*100

市 일일 확진 환자 현황(자료제공_서울시)

주요 집단감염은 마포구 교회(동대문구고등학교) 관련 31명(누적 51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12명(누적 54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4명(누적 40명), 동작구 교회기도처 관련 3명(누적 13명), 동창 운동모임 관련 2명(누적 20명), 강서구 소재병원 관련(11월) 2명(누적 24명), 노원구 가족 관련 2명(누적 15명) 등이다.

더불어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누적 40명), 서울대 병원 관련(누적 11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누적 72명), 도봉구 의류작업장 관련(누적 16명), 동작구 모조카페 관련(누적 16명), 강남구 CJ텔레닉스(잠언의료기) 관련(누적 42명), 중구 제조업공장 관련(누적 20명)에서 각 1명씩 증가했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으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 16명(누적 1,260명), 해외유입 3명(누적 52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이 5명(누적 330명)이 발생했으며 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 사례인 기타 현황으로 25명(누적 5,045명)이 확진됐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 15명, 마포구 14명, 은평·송파구 9명, 동작구 8명, 서대문구 6명, 강남구 5명, 중랑·강서·구로·강동구 4명, 성북·양천·영등포구 3명, 광진·노원구 2명, 용산·성동·동대문·강북·도봉·관악구 1명과 기타 8명이다.

서울시는 현 상황을 코로나 국면 최대 고비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핀셋방역대책을 마련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2단계 추가 조치에 따른 일상 및 사회·경제 활동의 변화(자료제공_서울시)

서울시는 정부와 발맞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물론, 24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서울형 정밀방역’을 시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대규모 확진이 발생한 지난 8월 12월부터 11월 20일까지 확진자 다수가 발생된 시설 총 2,514건을 분석해 발표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종교시설이 가장 많은 911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고, 직장 내 감염이 556건으로 22%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요양시설·병원 등이 354건으로 14%, 실내체육시설이 183건으로 7%, 식당·카페가 143건으로 6%, 방문판매업이 116건으로 5%, 목욕장업이 98건으로 4% 등의 순이었다.

더불어 전파 양상의 공통적인 특징은 마스크 착용이나 1~2m 거리두기, 주기적 환기가 어려운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접촉과 감염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시 집단감염별 발생 클러스터 현황 분석(이미지_서울시)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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