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8세대 2,400장 연탄 전달

목포시는 “혜인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4일 죽교동 일대 독거노인 8세대에 연탄 2,400장(싯가 약 220만원)을 배달하는「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혜인여자고등학교(교장 문승지)는 지난 14일 죽교동 일대 독거노인 8세대에 연탄 2,400장(싯가 약 220만원)을 배달하는「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혜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한 후 35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가정에 배달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의 교육의 장이 되어 뜻깊은 행사였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해마다 추진되는 행사로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좁은 골목길에서 연탄을 조심스럽게 운반하고 연신 밝은 표정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문승지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뜻깊은 자리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통, 배려, 나눔의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매 죽교동장은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나눠준 사랑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기뻐하셨으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성금으로 이루어진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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