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터 과정까지 거치면 강사 활동 기회 제공
오는 24일가지 14명 선착순 모집, 곡성 교육공동체 실현에 한걸음 더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트리클라이밍 전문가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포스터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유근기, 현 곡성군수)은 “오는 11월 24일까지 트리클라이밍 전문가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트리클라이밍은 나무 사이에 밧줄을 연결해 타고 올라가는 레포츠다. 나무를 사랑하고 자연생태를 있는 그대로 활용하는 것을 모티브로 한다.

산림이 72%에 달하는 곡성군에서는 지역이 가진 녹색 감수성에 아이교육을 접목시켜 ‘자연속의 창의교육’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 브랜드 ‘곡성꿈놀자학교’가 대표적이다. 트리클라이밍은 꿈놀자학교 프로그램 중에서도 참여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야말로 ‘핫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문가 교육과정은 기본 베이직 코스로 올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곡성군 입면 제월섬에서 트리클라이밍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다. 그리고 베이직 코스를 이수하면 퍼실리테이터 과정을 거쳐 ‘곡성꿈놀자학교’ 트리클라이밍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지역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교육을 지역주민이 스스로 이끌어간다는 ‘곡성 교육공동체’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위해서는 11월 24일까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방문 신청해야한다. 신청자격은 곡성군민으로 제한된다.

재단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14명만 모집하기 때문에 주저하다가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올해에는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전문강좌이니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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