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행정 ... 신고코너 신설
적극행정 ... 인사상 가점 부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북구가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 행정 기반 조성 및 활성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북구, ‘적극행정’ 활성화!(사진_최윤규 기자)

북구는 지난해 10월 제정된 적극행정 운영조례에 따라 불합리한 규정・절차를 개선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 선제적 대응, 예산절감 등 구체적인 성과가 있는 업무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례 중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을 자원화한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광주의 랜드마크로 키우다’와 담양군, 광주관광협회와 협업으로 일궈낸 ‘디자인비엔날레의 관광 상품화’ 사업이 있다.

도시재생 분야로는 지역의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생활SOC복합화 사업’과 재개발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기반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 편익을 증진한 사례 등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소통과 협업을 통한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전남 KOTRA지원단과 연계한 ‘해외바이어 화상수출상담소’ 등 경제 분야 사업도 선정했다.

​북구는 적극행정을 위해 전 직원이 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적극행정 활성화에 기여한 경우에는 인사상의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적극행정을 펼친 직원에게는 감사원 등의 감사 시 불이익을 최소화해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북구청 홈페이지에 소극행정 신고코너를 신설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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