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지역 확진자 전일 대비 109명 증가

서울지역 사망자 1명 발생

서울시청사 (자료제공_서울시)

[시사매거진] 지난 18일,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17일 대비 109명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8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9일 0시 기준)

83번째 사망자는 6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1월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11월 18일 사망하였다.

신규 확진자 109명은 해외유입 2명, 집단감염 36명, 확진자 접촉 5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명이다.

이로써 서울지역 확진자는 7,104명으로 1,009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6,01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1월 18일 기준 총 검사 건수는 6,654건이며, 11월 17일 총 검사 건수 5,582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109명으로, 양성률은 2.0%이다.

※ 확진 비율 = (당일 확진자 수 / 전일 검사실적)*100

市 일일 확진 환자 현황(자료제공_서울시)

주요 집단감염은 도봉구 청련사 관련 8명(누적 18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5명(누적 15명), 연세대학생 관련 5명(누적 9명), 서초구 소재교회·교육원 관련 5명(누적 9명),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3명(누적 21명), 중구 제조업공장 관련 2명(누적 17명), 성동구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1명) 등이다.

더불어 송파구 지인강원여행모임 관련(누적 10명), 영등포 증권회사 관련(누적 16명), 성북구 가족 관련(누적 9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누적 37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누적 18명), 수도권 미술대학원·아이스하키 관련(누적 10명)에서 각 1명씩 증가했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으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 19명(누적 1,181명), 해외유입 2명(누적 50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이 11명(누적 311명)이 발생했으며 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 사례인 기타 현황으로 41명(누적 4,739명)이 확진됐다.

자치구별로는 도봉구 11명, 서초구 9명, 노원·송파구 8명, 성북·영등포·동작구 7명, 강남·강동구 6명, 성동·서대문구 5명, 은평·마포구 4명, 강서구 3명, 중구·동대문구 2명, 종로·용산·광진·강북·양천·구로·금천·관악구 1명과 기타 7명이다.

11월 18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41.9%이고, 서울시는 51.3%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총 53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34개로, 입원 가능 병상은 19개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8일부터 212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운영 중이며, 19일 173병상 규모 1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방역통제관은 19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전국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인 상황에서,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 동안 시행한다.”며 “2단계로 상향되지 않고 1.5단계에서 위기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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