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19일 위례신도시 공공분양 2개 블록 입주자모집공고

전용면적 60㎡~85㎡ 1,676세대, '21년 3월계약 · '2021년 8월입주 예정

위례신도시 A1-5BL, A1-12BL 위치도(이미지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위례신도시 A1-5BL, A1-12BL 분양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분양 청약접수는 11월 30일 시작한다.

위례신도시는 SH공사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서울시·성남시·하남시의 경계에 위치한다. 금회 공급되는 2개 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A1-5BL 조감도(이미지_서울시)

위례신도시 A1-5BL은 총 1,282세대 대단지로, 단지 남측과 북측에 학교용지가 골고루 계획되어있어 우수한 교육인프라 형성이 기대된다. A1-12BL 394세대 규모로, 단지 서측의 상업용지 및 의료시설의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두 단지 사이에 녹지가 존재해, 근린공원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남동측에 스타필드와 이마트가 위치하여 생활편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는 송파 IC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A1-5BL 서측으로 우남-마천간 노면전차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을버스 연계 시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마천역과 10분 내외로 연결된다.

전용면적은 위례지구 A1-5BL은 66㎡, 70㎡, 75㎡, 80㎡, 84㎡로, A1-12BL은 64㎡, 74㎡, 84㎡로 모든 세대가 분양세대로 구성된다. 

세대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A1-5BL은 519,368천~657,101천 원, A1-12BL은 501,076천~654,896천 원으로 결정되었다. 

위례신도시 A1-12BL 조감도(이미지_서울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분양주택은 지역우선 공급물량 배정에 따라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수도권(서울특별시 2년 미만 거주자·경기도·인천광역시) 거주자에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일반분양 청약자격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중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대상이다.

1순위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재당첨제한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청약자 중 세대주이면서 청약저축에 가입하여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경우만 해당되며, 2순위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만 가능하다.

금회 공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추첨의 방법으로 특별공급 세대수의 500%를 특별공급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특별공급 당첨자 중 계약포기, 부적격 당첨 등이 발생하면 특별공급 예비입주자에게 해당 물량이 순번대로 공급된다.

분양주택은 투기과열지구에서 건설되는 분양주택으로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0년(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할 경우 완료한 시점에 3년이 지난 것으로 간주), 거주의무기간은 최초입주가능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당첨자는 계약체결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자로 전산관리되고, 당첨자 본인 및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당첨일로부터 향후 10년동안 다른 분양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될 수 없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공급세대수를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하여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회 청약은 인터넷 청약만 접수받는다. 청약 방법은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 및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된다.

견본주택은 사이버견본주택으로 대체하며, 계약자에 한해 입주 전 사전공개행사를 통해 실제 주택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 발표는 2020년 12월 1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2021년 3월 15일부터 3월 24일 예정,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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