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지역 확진자 전일 대비 92명 증가 (18일 0시 기준)

서울시청사 (자료제공_서울시)

[시사매거진] 지난 17일,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16일 대비 92명 증가했다.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92명은 해외유입 1명, 집단감염 30명, 확진자 접촉 3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명이다.

이로써 서울지역 확진자는 6,995명으로 945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5,968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1월 17일 기준 총 검사 건수는 5,582건이며, 11월 16일 총 검사 건수 6,353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92명으로, 양성률은 1.4%이다.

※ 확진 비율 = (당일 확진자 수 / 전일 검사실적)*100

주요 집단감염 원인으로는 도봉구 소규모작업장 관련 4명(누적 15명), 도봉구 종교시설 관련 4명(누적 9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3명(누적 17명), 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3명(누적 13명), 동대문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3명(누적 67명), 중구 소규모공장 관련 2명(누적 15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병원 관련 2명(누적 36명), 수도권 미술대학원 관련 2명(누적 9명), 잠언의료기(CJ텔레닉스) 관련 2명(누적 39명) 등이다.

더불어 송파구 지인모임강원여행 관련(누적 9명), 성북구 가족 관련(누적 8명), 역삼역 성동구시장 관련(누적 30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누적 10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누적 9명)에서 각 1명씩 증가했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으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 29명(누적 1,168명), 해외유입 1명(누적 50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이 3명(누적 307명)이 발생했으며 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 사례인 기타 현황으로 29명(누적 4,696명)이 확진됐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 12명, 서초구 8명, 성동·성북·동작구 7명, 도봉·송파구 6명, 동대문·강남구 4명, 노원·은평·구로·영등포구 3명, 중구·광진·중랑·마포·양천구 2명, 종로·용산·강북·강동구 1명과 기타 5명이다.

市 일일 확진 환자 현황(자료제공_서울시)

서울시는 11월 19일 목요일 0시부터 12월 2일 수요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이에 따른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지 겨우 한 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다시 단계를 격상하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지만, 지금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지 못하면 중대한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5단계에서는 시설을 운영, 이용하는 시민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용시설 및 일상생활에서의 개별 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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