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 72개 마을 대상 감염병 예방 등 안전수칙 교육

곡성군은 “오는 12월 4일까지 11개 읍면 72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12월 4일까지 11개 읍면 72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령인구의 증가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라남도는 22개 시군별 ‘남도안전학당’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도 고령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사 4명을 위촉하고 교육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수 집합교육이 어려움에 따라 강사가 11개 읍면 72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위반 과태료, 교통안전, 화재, 재난재해 안전수칙 등을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교육하는 것이다. 모든 교육은 참석자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고령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가하천과 산지 등으로 수해, 산불 등 재난재해에 취약하다. 주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전통시장, 관광지 등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동절기와 행락철 등 취약시기에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교육 및 홍보를 펼쳐나가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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