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7일과 14일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두 번째 생태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7일과 14일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두 번째 생태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은 강, 숲, 논 등 지역자원을 교육에 활용하는 곡성군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부터 가족별 소규모 형태로 프로그램을 전환해 실시하며 더욱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영상 제작과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면서 지역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아졌다. 그 결과 입소문을 타면서 접수기간 하루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참가 가족들은 제작된 영상을 보며 섬진강 도깨비 마을과 죽곡 목공예&커피 체험관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도깨비를 찾아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보고, 도마와 화분받침을 만들어보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공감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역 내에 이렇게 좋은 교육 장소가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원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고, 다음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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