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난치성질환 치료제 및 반려동물 식품 공동 연구

[시사매거진] 마이크로바이옴기반 당독소 전문기업 ㈜메타센테라퓨틱스는 비임상시험전문기관(CRO)인 ㈜노터스와 난치성질환치료제 신약 및 동물용의약품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센테라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기반의 난치성치료제 신약 개발과 반려동물 케어 시장 진입에 대해 양사가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메타센테라퓨틱스의 박명규 대표는 “노터스사의 노하우와 연구기술이 접목된다면 우리의 당독소 저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파이프라인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고 조만간 글로벌 신약과 동물용 식품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노터스와의 공동연구 결과로 1~2년내에 파킨슨치료제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한 해외 임상을 시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터스 김도형 대표는 “난치성질환치료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회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메타센테라퓨틱스는 국내 유일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당독소 저감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난치성질환치료제 및 반려동물 식품 공동연구에 대한 기대가 크며 노터스가 글로벌 비임상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난치성질환치료제 공동연구는 장기적 과제로 가져가면서 단기적으로 반려동물 식품 공동연구 및 개발을 빠른 시일내에 성과를 내도록 계획하고 있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년평균 12%의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반려동물 영양제 공동 개발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올해 7월 메타센테라퓨틱스의 당독소 저감 소재 및 대사 기능 중심의 영양제 포뮬라 기술 노하우와 노터스의 비임상 연구 기술 노하우를 접목하여 반려동물용 당독소 저감 유산균 ‘에이지이 유산균 P1’을 출시한 바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