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공대 황순중 경사 ‘투명지혈대’대상 … 은상과 동상도 각각 1명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소속 경찰관이 ‘2020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3명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사진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상을 수상한 서해해경 여수회전익항공대 황순중 경사이다.(사진_서해지방해양경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소속 경찰관이 ‘2020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3명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각종 재난과 사고 등의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제고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경찰청과 소방청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수항공대 소속 황순중 경사는 ‘다이얼 방식 투명지혈대’를 제출해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서해해경 수사정보과 김준수경장은 은상인 해양경찰청장상을, 그리고 군산회전익항공대 이연지 경장은 동상인 해양경찰교육원장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인 ‘다이얼 방식 투명지혈대’는 기존의 지혈대가 과도한 압박에 따른 신경 손상이나 통증 발생 우려가 있음에 따라 이를 보완한 발명품이다. 

이번 대회에는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서 소속 공무원들이 모두 763건의 발명품을 제출했으며, 이중 24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온라인 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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