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의 밥상 등 ‘여성친화마을사업’ 선진지 견학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지난 12일 전북 고창군 군민참여단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여성친화마을사업 선진지 견학을 위해 지산2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지난 12일 전북 고창군 군민참여단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여성친화마을사업 선진지 견학을 위해 지산2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창군 군민참여단의 방문은 ‘주민참여형 여성친화마을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지산2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지산2동은 여성친화마을사업 ‘지혜의 밥상’ 프레젠테이션 설명과 브랜딩 예정 상품인 마스크, 백향과, 모싯잎 송편, 모주 등에 대한 소개와 시연행사를 가졌다.

또한 여성친화마을사업을 추진하면서 겪은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양 기관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초)는 마을사랑채를 중심으로 올해 광주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 여성친화마을사업인 ‘지혜의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성어르신 요리교실인 ‘할배요리사’, 가정 내 성평등을 주제로 한 ‘성인지 교육’, ‘브랜딩 교육’, ‘골목맛 장인’ 등 다양한 여성친화 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초 회장은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 사업을 견학하기 위해 찾아주신 고창군 관계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면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사업들이 고창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선미 고창군 부군수는 “이번 방문으로 지산2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와 이웃들에 대한 사랑 등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면서 “지산2동의 좋은 사업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창군 여성친화사업 발굴을 위해 우리 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동구와 고창군이 지속적으로 소통‧교류함으로써 여성뿐 아니라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함께 조성해나가자”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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