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7기 행정역량 두각…생산성대상·장관상 잇단 수상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평가에서 생산성지수 전국 1위 달성에 이어 다수의 수상 실적을 올리며 민선7기 행정역량을 안팎에 뽐내고 있다.사진은 광주광역시 동구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평가에서 생산성지수 전국 1위 달성에 이어 다수의 수상 실적을 올리며 민선7기 행정역량을 안팎에 뽐내고 있다.

동구는 지난 9월 말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행정역량을 가늠하는 생산성대상 평가에서 ▲생산성지수 1000점 만점에서 810.65점을 획득해 대상 수상 ▲‘상생협의회를 통한 마을문제 해결 및 공동체 역량강화 사례’가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생산성 측정과 우수사례 평가 모두 수상하는 ‘2관왕’을 달성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성가족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도시발전을 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구는 지난 4일 경찰청·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2020년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청소년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동구가 2015년부터 민·관·지역공동체가 함께 안심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특히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는 각종 대회에서 잇따른 수상 성과를 거두며 모범적인 지역공동체 상생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생산성대상 평가에서 우수사례 4개 분야 중 ‘역량 있는 시민공동체’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한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는 지난 10월 29일 행안부 주최로 열린 ‘2020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는 전국 대표 6개 우수 골목상권 중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동리단길의 상생의 길’이라는 사례발표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한때 침체기에 빠졌던 동구가 도시개발·재개발을 통한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올해로 민선7기 출범 3년차에 접어든 임택 동구청장의 적극적인 행보 덕분이다. 

임 청장은 사단법인 도시재생협치포럼이 주최하는 ‘제7회 도시재생광역협치 포럼’에서 ‘도시재생 우수지차제상’을 받은데 이어 ‘2020년 제1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선정한 ‘올해의 축제 리더상(도시재생 부문)’을 수상했다.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일환으로 최근 차례로 문을 연 푸른마을공동체센터, 궁동 미로센터, 충장22 등 ‘도시재생 3대 거점시설’의 성공적인 조성과 ‘추억의 충장축제’를 통해 충장로와 구도심에 꾸준한 관광객 유치, 지역상권 활성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임 청장은 또 올해 1월 동구복싱단 재창단을 추진하며 20여 년 만에 부활시키는 등 지역생활체육진흥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실업복싱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연이은 성과는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10만 동구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염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선7기가 어떤 동구를 꿈꾸는지 의도를 설명하는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성과를 차근차근 보여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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