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지산2동 착한가게와 마을희망나눔실천단이 지난 9일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화려한 변신, 행복한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착한가게인 ‘더써드마인드’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마을희망나눔실천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산미용실(원장 채연심)과 매일미용실(원장 장정희)에서 재능 나눔으로 메이크업과 헤어를 담당했다.

마을사랑채운영협의회는 이날 지산2동 마을사랑채에서 촬영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홍금례(74) 어르신은 “모처럼 예쁘게 화장과 머리손질을 하고 오랜만에 바깥나들이를 하니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오늘 이웃들과 만나 사진도 찍고 기억에 남을 행복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안수희 지산2동장은 “이웃을 위해 본인들이 가진 다양한 분야의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희망나눔실천단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이번 사진촬영처럼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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