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환경 보전 및 방제 대비·대응을 위한 민‧관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현대오일뱅크 목포물류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대형 저유시설 4개사 실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오염 대비 상호 지원 협력에 관한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11일 오후 4시 현대오일뱅크 목포물류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대형 저유시설 4개사 실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오염 대비 상호 지원 협력에 관한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목포해경은 협약사와 함께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사례 공유와 LSFO(저유황유) 방제방법 토론, 사회공헌사업 측면에서의 해양오염 예방, 방제활동 지원 등을 논의하며 해양오염 사고 대비‧대응에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목포해경과 협약사는 비상계획서에 따른 방제 교육‧훈련 지원, 자율 방제 체계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방제 장비 공동 활용을 추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과 관련해 해양자율방제대를 대상으로 구명조끼(160벌) 나눔을 실시한 바 있다.

목포해경 김대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깨끗한 해양 환경의 보전과 해양오염 사고 대비‧대응에 대한 공통의 가치를 실현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하기 위한 자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오염 대비 상호 지원 협력에 관한 협약’은 해양환경 보전 및 방제 대비‧대응을 위한 민‧관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 관내 대형 저유시설 4개사(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남선석유, 리드코프)와 체결한 협약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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