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접수 작품 중 내부직원·국민 투표로 6편 수상

[시사매거진/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운영하는 JDC 면세점이 지난 10일 JDC 면세사업본부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JDC 면세점의 감정노동자 보호 문화 확산과 감정노동자들의 일터에 대한 고충을 공감하고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JDC 면세점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2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직원 투표로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19일까지 6일간 JDC 면세점 홈페이지에서 전 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 등 총 6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입상 순위에 따라 포상금이 수여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지금 응대하고 있는 직원도 ‘누군가의 가족’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담아낸 JDC 면세점 선글라스(시원 아이웨어) 코너의 김지현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JDC 면세점은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을 시상일로부터 3년간 감정노동자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 제작하는 등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미향 JDC 영업처장은 “모든 감정노동자들은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JDC 면세점은 앞으로도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감정노동자 배려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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