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2일, 제75주년 해군 창설일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들에게 무공훈장 전도 수여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12일 해군 창설 제75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인 故신영우 중사, 故강종수 중사의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_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사령관 준장 강동길)는 “12일 해군 창설 제75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인 故신영우 중사, 故강종수 중사의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6·25전쟁 당시 故신영우 중사는 704함, 故강종수 중사는 제1함대 503정 소속으로 참전해 국가와 바다를 수호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렸다. 그들의 공적을 인정받아 故신영우 중사는 금성화랑 훈장을, 故강종수 중사는 무성화랑 훈장을 받았다. 고인들의 무공훈장은 딸 신영숙씨와 아들 강현학씨에게 전수했다.

아버지의 훈장을 받은 신영숙씨는 “6·25전쟁 때 참전하신 아버지의 훈장을 잊지 않고 이제라도 이렇게 받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며, “무공훈장을 직접 전달해주시고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해준 해군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무공훈장을 전수한 정유식(대령) 인방사 참모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참전용사분들의 공적과 명예를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선배 전우들의 위국헌신하는 정신을 우리가 이어받아 국가와 바다를 완벽히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에게 보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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