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숭겸 장군은 우리가 지킨다

곡성군은 “목사동면 주민 봉사단체 ‘용산단지킴이’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목사동면 주민 봉사단체 ‘용산단지킴이’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양정웅 단장 외 20명의 목사동면 고령 주민들로 구성된 용산단지킴이는 11일 목사동면 용산재에 오르는 도로변을 찾았다. 철쭉 사이로 고개를 내민 잡초을 뽑고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를 진행했다.

용산재는 고려를 세우는 데 공을 세운 곡성 출신 신숭겸 장군을 위한 사당이다. 그의 충성심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곡성군이 신숭겸 장군의 고향인 용암마을에 세운 이래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용산단지킴이는 이같은 지역문화 자원을 후세에 전해야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1달에 2번씩 8년째 용산재 내부와 진입로에 대해 환경정비를 해오고 있다.

목사동면사무소 곽해익 면장은 “75세가 넘은 어르신들이 목사동면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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