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간벌재를 활용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간벌재를 활용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곡성군은 숲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발생된 간벌재 중 목재 이용이 어려운 나무 100톤을 모아 취약한 이웃에게 난방용에게 전달하고 있다. 10일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곡성읍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가정에 땔감을 전달했다.

이를 시작으로 곡성군은 11월 말까지 저소득층 , 독거노인 등 총 70여 가구에 100여톤의 땔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싼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간벌재를 톱밥으로 만들어 축산 및 과수 총 110농가에 220톤을 공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보탬을 주기도 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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