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유튜브 통해 원작소설‧영화 5편 소개
새로운 형태 비대면 프로그램, 독서문화 활성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2일 “영화를 통해 인문학의 깊이를 이해하는 온라인 인문학 강연 ‘온라‧人‧BOOK : 영화로 만나는 소설’ 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남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달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 인문학 강연 ‘온라‧人‧BOOK’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관람을 통해 소설을 읽은 독자들에게는 영화를 통해 원작의 깊이와 감동을 더하고 작품을 읽지 않은 이들에게는 영화 관람을 통해 소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한다.

‘온라‧人‧BOOK’ 프로그램은 MBC와 EBS 등 방송에서 활동 중인 허희 문학평론가와 현상필 ‘책의 노래 서율’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진행하며 원작 소설과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인문학 강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안나 카레리나를 비롯해 동주, 속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토니 다키타니 등 5편이다.

책과 영화를 비교해가며 작품을 새롭게 이해하고 인문학적 시각으로 다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독서문화 저변 인구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참신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