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환경관리 책임 제고‧환경행정의 투명성 확보 ‘기대’

 [시사매거진 광주/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4일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 세차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정상가동 등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위해 시는 지역 환경단체인 전남환경여수운동본부와 한국부인회여수지회 및 시 공무원으로 민ㆍ관 합동점검반을 1일 2개반 6명으로 편성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방지시설을 정상 가동하지 않거나 비밀배출구를 통한 무단 방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하고,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시 사건송치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합동점검 등 주민들과 지속적인 감시체계 구축으로 기업의 환경관리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환경오염 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 중에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4일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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