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 및 자생조직 참여,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예정

목포시는 “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나바다 장터인 ‘연동상회’를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연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주)에서 아나바다 장터인 ‘연동상회’를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가정에서 사용되지 않는 중고물품 판매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관내 저소득층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동 주민 및 자생조직 회원들이 기부에 동참해 신발, 소형가전, 생활잡화, 학용품, 장난감, 도서, 화분 등 1,000여점의 물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한켠에는 물건을 구입하려는 이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인 ‘연다방’도 마련돼 전통차 등을 제공 할 예정이다. 

박백희 연동 주민자치위원장은“버려질 뻔한 물건들이 다시 새 주인을 만나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래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정책들과도 맞닿아 있으며, 판매 수익금으로 관내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어 일거양득인 행사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현주 연동 행정복지센터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과 자생조직회원들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을 몸소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더욱 따뜻하고 정감 있는 연동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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