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 먹거리 ‘로컬푸드’공익적 가치 공유 … 총 77편 중, 입상작 11편 선정
- 이민하(빛가람초 3), 이혁준(금천중 2), 윤은서(호남원예고 1) 학생 최우수상 영예

나주시는 "지난 6일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금나와락)에서 ‘나주로컬푸드 청소년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나주시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달 실시한 로컬푸드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6일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금나와락)에서 ‘나주로컬푸드 청소년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산지 먹거리와 관련된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살수록 살맛나는 나주로컬푸드’, ‘볼수록 보고싶은 나주로컬푸드’를 주제로 지난 달 6일부터 8일까지 공모 기간동안 7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주제 연관성, 창의성, 완성도 등 심사 기준을 통해 초등부 4편, 중등부 4편, 고등부 3편 등 학력 부문별 총 11편의 수상작(최우수상3·우수상3·장려상5)을 선정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계절별 나주로컬푸드 직매장의 모습을 참신하게 표현한 빛가람초 3학년 이민하 학생의 작품 ‘나주로컬푸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작품명)이 차지했다. 

또 직매장에서 실제 판매하는 먹거리를 사실감 있게 표현한 ‘나주로컬푸드의 가족사랑’의 금천중 2학년 이혁준 학생이 중등부 최우수상을, 직매장 2호점 금나와락의 외관을 소묘로 표현한 ‘모두를 이롭게 하는 모두의 집’의 호남원예고 1학년 윤은서 학생이 고등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우수상은 최연우(라온초 3), 박민서(금천중 3), 장세호(봉황고 1) 학생이, 장려상에 이현준(라온초 3), 황지우(빛가람초 4), 김현지(노안중 3), 박지민(빛가람중 1), 박민화(금성고 2)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공모전 수상작을 시청 및 로컬푸드 직매장 1·2호점에 전시하고 공식 SNS(밴드·블로그)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지역먹거리, 나아가 농업, 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나주로컬푸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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