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텍스, 마스크로 K-방역을, 군복으로K-방산을 선점하다

[시사매거진] 글로벌 신소재 그래핀 섬유 기업 주식회사 아이지에스에프에서 출시한 그래핀텍스는 방위 산업의 대표적인 국제박람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Korea 2020’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 9홀과 10홀, 야외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아이지에스에프는 9홀 부스 43호에서 전시 참가한다. 아이지에스에프의 그래핀텍스는 그래핀을 고순도 싱글 레이어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앞세워, 섬유뿐만 아니라 신소재의 대표 주자로서 방위 산업에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지에스에프의 그래핀텍스는 아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사전 등록된 해외 VIP 및 방위산업 관계자와 초청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항균 99.9%의 호흡이 편하면서 재사용이 가능한 그래핀텍스 마스크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아이지에스에프의 그래핀텍스는 항균 마스크에 이어 복원력과 통기성이 좋은 레깅스, 편발수를 추가한 아우터, 친환경 충전제, 항균 언더웨어, 숙면에 좋은 그래핀텍스 화이버를 활용한 이불, 생리대 필터 등 패션과 섬유 영역으로 소재 라인업을 확대한 바 있다.

그래핀은 반도체, 가스베리어, 잉크, 전기 배터리, 방열 소재 등 응용 분야가 많기 때문에 꿈의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그 중 그래핀텍스는 섬유 분야에서 그래핀 폴리머 복합 재료로 연구 개발되어 상용화되고 있다.

그래핀에서 섬유로 구현된 그래핀텍스는 그래핀의 특성상 섬유 표면에 미세물질이나 박테리아 등 오염이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며, 일부 부착된 오염물질은 세탁으로 쉽게 제거된다.

또한 그래핀텍스는 의료기 수준의 89.3% 원적외선을 방사하기 때문에 일반열보다 80배 깊이 스며들어 세포조직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피부 속 노폐물 및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혈액순환 촉진, 혈액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이외에도 섬유 자체로 흡습성이 높고 통기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내마모성 및 강인성이 높다. 이밖에도 자외선 A & B 차단 기능이나 정전기 방지 등 기능성 섬유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반복 세탁 후에도 섬유의 특성이 유지된다. 그래핀텍스 마스크는 KC 인증에 이어 최근 FDA 등록까지 완료되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그래핀텍스의 제품은 자체적으로 환경 친화적 소재이면서 그래핀 복합 공정에는 별도 화학처리 과정이 없어 환경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환경보호로 지구 살리기에도 앞장설 수 있다는 점에서 각종 패션 섬유 업체로부터도 호응을 받고 있으며, 환경친화적 섬유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서 그래핀텍스는 국내외 정부 방위 산업 관계자들에게 그래핀의 활용 분야에 대한 전망과 함께 그래핀텍스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 군복과 생활복 뿐만 아니라 침구류, 필터와 같은 특수 소재에 사용된다는 점과 그래핀 자체 기능성 신소재로서 엔지니어링 영역에서 엔진오일 등에 활용된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이지에스에프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3.1 고순도 그래핀을 상용화했기 때문에 마스크로 K-방역을 시작하여 패션 섬유 시장을 뛰어 넘어 이제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방위산업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소재를 활용한 방산 부문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여 K-방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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