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주민들의 양질의 삶을 위해 지원과 관심 아끼지 않을 것"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10일 오후 현장행정을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마라도를 방문했다.

[시사매거진/제주]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11월 10일(화) 오후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했다. 이번 마라도 방문은 당초 8월에 가파도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와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두 차례나 연기된 바 있다.

김태엽 시장은 마라도 살레덕항에 도착 후 바로 마라리 복지회관으로 이동, 지역 내 주요 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1960년에 건립되어 노후 된 마을공동 창고 보수 등을 요청 했고, 이에 김시장은 현장 확인 후 검토하여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라리 주민과의 대화 이후에는 마라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치안센터와 보건진료소를 잇달아 방문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도 전달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마라도 주요 단체장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취임 후 해상 등 기상여건으로 마라도 방문이 늦어졌다”며 “여건상 자주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도서지역 주민들의 양질의 삶을 위하여 투자와 유지관리에 행정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엽 시장은 오는 12일(목)에는 안덕면 화순리를 방문하여 ‘화목한 현장 행정의 날’을 이어 갈 예정이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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