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식 진행 비용...공금 집행...시민 혈세 낭비...

광주광역시의회 장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5일 광주그린카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논란을 빚은 그린카진흥원 배정찬 전 원장 이임식 진행 및 비용을 내부결재 했다”며 지적했다.사진은 광주광역시의회 장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다.(사진_장재성 의원 의원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의회 장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5일 광주그린카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논란을 빚은 그린카진흥원 배정찬 전 원장 이임식 진행 및 비용을 내부결재 했다”며 지적했다.

특정 업체를 지목해 계약 강요, 채용비리 의혹, 기관장 갑질 논란, 예산 낭비 사례 등 부적절한 기관 운영에 관하여 심각한 물의를 일으켜 배정찬 전 원장은 지난 9월 4일 사표를 제출했고, 7일 사표가 수리 됐다.

그린카진흥원은 지난 9월 8일 사표가 수리 된 배정찬 전 원장의 이임식을 진행했다.

그린카진흥원에서 제출한 ‘배정찬 전 원장 이임식 카드결재 영수증’ 자료에 따르면, 이임식 행사의 현수막, 꽃다발, 감사패, 오찬 비용을 운영비, 일반관리비, 업무추진비 세가지 지출 과목으로 총 622,000원을 결재했다.  

장재성 시의원은 “광주시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대표적 인물로 기록될 수 있는 사람의 이임식 진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이임식 진행 비용을 공금으로 집행하는 것은 시민의 혈세낭비”라고 꼬집었다.

또한, 배정찬 전 원장은 시 산하 공공기관장이 운영 과정에서 심각한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책임도지지 않고 사표를 제출 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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