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대상 투어·원데이형 코스별 운영...만족도 높아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사회적경제 체험과 동구의 관광지 투어를 결합한 ‘사회적경제 Hi! High Class 체험투어’를 지난 10월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사회적경제 체험과 동구의 관광지 투어를 결합한 ‘사회적경제 Hi! High Class 체험투어’를 지난 10월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투어는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면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주민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을 별도 제작해 체험 투어 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활용하고 더불어 동구의 주요 관광자원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일빌딩245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8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어’형과 ‘원데이’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동구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경제 체험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올해는 투어 참여 후 SNS에 후기를 남긴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해 참여자들이 올해도 참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동구사회적경제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우수한 상품을 많이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다미울’협동조합 김미애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왔는데 오랜만에 주민들을 직접 만나 가죽 파우치를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좋은 상품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체험투어를 통해 기업에 대한 홍보는 물론 판로가 확대되는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