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2020년 도시숲 조성·관리 우수사례 평가

1004섬 신안군은 “전라남도 2020년 도시숲 조성·관리 평가에서 도초 환상의 정원 팽나무숲이 도시숲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1004섬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전라남도 2020년 도시숲 조성·관리 평가에서 도초 환상의 정원 팽나무숲이 도시숲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신안 도초 환상의 정원’은 도초면 지남리 일원에 조성된 1.2km의 명품 팽나무 숲길로, 광활한 하늘을 향해 가지를 넓게 뻗은 70~100년생 이상의 팽나무 300여주가 환상적인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나무 아래에는 수국, 애기범부채 등 화목류가 어우러져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군의 또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김해시, 평택시, 보령시 등 타 자치단체에서 연이어 견학을 오고 있으며, 찾는 이마다 탄성을 자아내고 방문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더불어, 생활환경숲인 ‘압해 신용저류지 낙우송 도시숲’은 농업용 방죽을 활용해 낙우송 680주를 식재하여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생활권 주변에 도시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숲을 느끼며 사색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초 환상의 정원은 2021년 방문해야 할 아름다운 명품숲 대상지로 선정되어, 전라남도 홈페이지에서 11월11일(수)까지 도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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