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4일~5일 노인복지관 등 7개소 찾아가는 현장접수 추진

목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섰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접수중인 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한 가구라도 더 지원하고자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노인복지관 등 7개소를 찾아가 현장접수를 추진하며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최근 근로ㆍ사업소득이 감소했거나, 지난 2월 이후 실직으로 구직(실업)급여를 받다가 종료되었으나 취업한 이력이 없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단, 기존의 기초수급 생계급여 수혜자와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선정기준은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상 가구원의 가구합산 소득이 중위소득 75%이하이고 금융재산 및 부채를 제외한 재산이 3억 5천만원이하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소득감소 폭에 따라 우선순위를 적용하여 최종 지급대상이 결정된다.

온라인(복지로)과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 6일까지 신청가능하며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은 100만원으로 금융계좌를 통해 세대별로 일괄 지급된다.  

시는 신청기준이 종전 25% 소득감소 가구에서 전체 소득감소 가구로 대폭 완화된 만큼 11월6일까지 찾아가는 현장접수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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