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VS 창작 시즌 I 판소리’
광주MBC 정오의 희망 곡 박혜림 진행
11월 10일부터 12일 오후 13시와 20시 공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루트머지는 다가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 오후 13시와 20시에 루트머지 유튜브를 통해 정기연주회인 <루트머지 열한 번째 콘서트, 전통 VS 창작 시즌 I 판소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시 루트머지, ‘열한 번째 콘서트’

‘전통VS창작’시즌 I 판소리‘는 판소리 다섯 바탕 눈 대목을 전통과 창작 배틀 형식의 공연이다. 이 공연의 매력은 한 공연 안에 쉽게 만나기 어려운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 대목 전통과 창작의 구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시도로 전통 무대에서는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전통음악이 가지고 있는 멋을 드러내고 창작 무대에는 국악기, 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라드부터 BEAT가 가미된 음악까지 신선한 이 시대의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트머지 열한 번째 콘서트는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펀딩프로젝트-만세 만세 만(萬)만(滿)계(이하 만만계)’ 펀딩으로 제작되었다. 만만계는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완수되는 펀딩프로젝트로 시민 모두가 하나의 계원인 문화공동체 광주를 상징하며 모금액에 1:1로 만만한 이자가 매칭 지원되는 것이다. 온라인 모금은 프로젝트 사연에 초점을 맞춰 네이버 해피빈, 다음 카카오가 같이 가치를 통해 모금이 이루어졌다.

‘루트머지’는 ‘뿌리’를 뜻하는 ‘루트(ROOT)’와 ‘융합’을 뜻하는 ‘멀즈(MERGE)’의 합성어로 장르적 결합을 통해 시대에 적합한 대중적인 전통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가야금 연주자이자 루트머지 대표 홍윤진과 가야금 김다희, 장구 김종일, 해금 문보라, 건반·작곡 김현화, 베이스 조중현, 기타 박성언, 국악보컬 정수연, 보컬 윤혜림, 드럼 황성훈, 아코디언 노수빈, 판소리 박해라, 가야금병창 김민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로 구성됐다.

특별히 이번 정기연주회의 사회는 광주MBC 정오의 희망 곡 진행자 박혜림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루트머지 열한 번째 콘서트, 전통 VS 창작 시즌 I 판소리는 루트머지 유튜브로 공개될 예정이고 2020년 11월 10일, 11일, 12일 13시와 20시 1일 2회 송출할 예정이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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