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대 명망있고 촉망받던 한국의 작곡가 김순남(1917-?) 사진

왼쪽부터 초머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 김세원 성우, 유권하 헝가리명예영사(중앙데일리 대표)(사진_주한 헝가리 대사관)

[시사매거진] 작곡가 김순남은 일제강점기 시대 명망 있고 촉망받던 한국의 작곡가였다. 그는 1940년대 말 월북하였고 공산정권 하에서의 삶은 부분적으로 밖에 알려져 있지 않다. 

부다페스트 대학 한국학과 학장을 지낸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는 헝가리 국립 문서 보관소에서 김순남의 사진을 발견하였다. 보관소의 기록에 따르면 사진은 1952년 북한에서 헝가리 외교관에게 김순남이 직접 전달하였다. 

이 오래된 사진은 11월 3일 오후 4시 주한 헝가리 대사이자 학자인 초머 모세 대사가 김순남의 자녀 김세원에게 전달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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