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효창공원의 과거·현재·미래상을 담은 작품 공모전 추진

11월 2일 월요일부터 스토리텔링(UCC 등) 및 시각화(사진·포스터) 2개 부문

'효창의 100년을 담다' 작품 공모전 포스터(이미지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묘역이 위치한 효창공원 일대를 독립운동 기념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가칭)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 사업에 일환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효창독립 100년 공원 네이밍&슬로건’ 공모전에 이어 효창공원의 과거·현재·미래상을 담은 작품 공모전을 11월 2일부터 4주간 진행한다.

이번 작품 공모전은 ‘효창의 100년을 담다’라는 주제로 하여 시민이 기억하고 바라는 효창공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콘텐츠(UCC), 웹툰,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 등의 작품을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효창공원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 부문의 경우 3인 이하 단체 참가도 가능하다. 1인(팀)당 최대 5개 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동일인에 대한 부문 중복시상은 불가하다.

공모전 참가신청 및 작품제출은 ‘효창독립 100년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작품규격 등 상세한 내용은 공고문 및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작품의 독창성, 작품성, 주목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종 38개 수상작을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총 1,300만 원과 서울특별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새롭게 조성될 (가칭)효창독립 100년 공원의 공식 브랜드 개발에 활용 및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이번 작품 공모전을 통해 효창공원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많은 작품들이 제출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효창독립 100년 공원의 조성에 앞서 그간 효창공원의 추억과 이야기들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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