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 동안 전체 부서 참여 안심식당・동네음식점 이용
정부의 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건강한 식문화 개선 정책에도 동참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전체 부서와 동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공직자 안심(동네)식당 동행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 북구청(사진_최윤규 기자)

이번 행사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구의 39개부서와 28개 동행정복지센터는 11월 한 달 동안 각 지역마다 지정된 안심식당 213곳과 영세한 동네음식점을 대상으로 중식을 이용하기로 했다.

특히 식사 후 인증사진을 찍고 내부 행정업무시스템이나 개인 SNS 등에 게시해 정부가 추진 중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문화 개선 정책에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6대 분야 10개 과제의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 가격 급락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와 화훼업체 350여 곳에 대한 소비촉진을 지원했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주력했다.

특히 ‘공직자 착한 선결제 챌린지’를 펼친 결과 2개월 동안 970명의 직원이 참여해 6천 200만 원의 소비가 이뤄져 음식점, 카페, 농・수・축산식품점 등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번에 이어 이번 공직자 챌린지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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