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 안팎을 넘나들다가 최근 4일간은 100명을 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계속해서 지역별 산발적인 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에 생업과 직결된 자영업자들은 예의주시 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반기 창업시즌을 맞아 요즘 뜨는 창업 및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선정을 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영향이 덜한 아이템 찾기에 나서고 있다. 그 중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매김한 가운데 소규모 1인 창업아이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달에만 가맹점 9군데 계약을 맺으며 빠르게 30호점을 돌파한 두부 프랜차이즈 두부만드는사람들(이하 두만사)는 두부 제조기계에 의한 자동화시스템으로 소형 매장, 1인 간편 운영에 특화된 가맹점 모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수제두부 판매 전문점 두만사는 원재료의 중요성에 따라 100% 국산 콩만 사용하고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남해 지하염수 간수, 백년초 선인장 추출물 등 천연응고제를 첨가하여 두부를 만든다. 이에 맛은 물론 영양적인 가치도 높다는 평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많은 양을 자랑한다.

아울러 야채두부, 인삼두부, 흑임자두부, 표고버섯두부 등 건강 식재료를 접목시켜 제조한 웰빙 두부로 다양성을 갖추고, 순두부, 콩물, 비지도 판매한다. 이 중 콩물은 평소 건강을 위한 음용 목적이나 여름철 콩국수용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여기에 상권의 특수성 및 가맹점별 상황에 대비한 방안도 마련해놓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장에서 직접 만든 두부와 재료들을 활용한 밀키트 타입의 두부 전골을 비롯해 본사가 제공한 레시피로 만든 두부 샐러드, 두부 버섯볶음밥 등의 메뉴로 추가 매출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두만사는 아파트 단지 및 주거 밀집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주부, 1인가구, 맞벌이족 등 고정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업이 강점이다"며 "최소 8평에서 10평 가량의 매장에서도 점주님이 혼자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긍정 요인으로 작용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규모 점포에 투자금 최소화로 안정적인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여성, 주부 등 1인 여자 소자본창업 문의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만사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주관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업체에 선정된 브랜드이며 두만사를 런칭한 (주)공존컴퍼니는 두부 제조기계 자체 생산과 A/S가 가능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전국 250여개 매장 기계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가맹 문의 및 본사 방문 상담요청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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