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분쟁 해소 및 주민소통 공간 활용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2동 ‘두암타운입주자대표회’는 “30일 두암타운아파트에서 소통방 회원,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실마을 소통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 산수2동 ‘두암타운입주자대표회’는 “30일 두암타운아파트에서 소통방 회원,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실마을 소통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자체 방송채널로 생중계하는 등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두암타운아파트 관리사무소 힐링센터 내에 위치한 ‘밤실마을 소통방’은김동헌 소통방장을 비롯한 관련교육을 이수한 5명의 ‘주민 화해 지원인’들이 활동하며 주민자율조정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이웃 간 소통을 위해 소통게시판 설치, 아파트 둘레길 함께 걷기를 비롯해 층간소음, 주차 등 마을분쟁 및 갈등해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통방을 ‘주민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헌 소통방장은 “아파트 입주민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속 크고 작은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웃에 대한 배려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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