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군 18종 탐색…프로젝트 연구 결과보고회 개최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지난 28일 ‘청년 진로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지난 28일 ‘청년 진로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년 진로콘텐츠 발굴 프로젝트’는 진로를 고민하는 미취업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체적으로 인생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9명의 청년연구원은 지난 8월 말 연구 활동에 필요한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나 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하고, 9월 한 달간 본격적인 진로탐색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청년연구원은 3개 팀을 이뤄 이색 직업군, 관심진로 분야를 결정하고 각 분야의 현장종사자를 대상으로 방문 또는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이 함께 찾아낸 직업군은 총 18종이다.

구체적으로 장례 지도사, 강아지훈련사, 우주기술융합연구원, 퍼스널 컬러리스트 등 이색 직업군을 비롯해 아트 디렉터, 상담교사, 마을 활동가 등 관심직무 직업군을 만나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형민 청년연구원은 “무역 분야를 희망하면서도 그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진로를 고민 중인 미취업 청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보고서를 요약해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미래를 대비하고 주체적인 삶을 계획할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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