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29일 구조대원 30여명 참여…초동 대응에 중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9일 광산구 쌍암동 119특수구조단 청사에서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9일 광산구 쌍암동 119특수구조단 청사에서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구조대원 30여명과 화생방 분석차 등 6대를 동원했으며, 광천종합터미널 내 화장실에서 발생한 미상의 화학물질 테러를 가상한 테러대응구조대의 초동 대응훈련에 중점을 뒀다.

화생방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화학보호복을 착용한 구조대원들은 장비를 활용 ▲누출 물질 탐지, 분석 및 누출차단 ▲인명구조 ▲정밀 제독 실시 등으로 진행했다. 

송성훈 119특수구조단장은 “훈련을 통해 누출 물질에 대한 정확한 탐지부터 제독까지 체계적인 처리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그 어떤 특수사고에서도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5개 유관기관은 비대면 서면 훈련으로 대체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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