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비 서울지역 확진자 48명 증가 (30일 0시 기준)

서울시청사 (자료제공_서울시)

[시사매거진] 지난 29일,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대비 48명 증가했다.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8명은 집단감염 21명,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명, 해외유입 1명이다.

이로써 서울지역 확진자는 5,960명으로 407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5,475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0월 29일 기준 총 검사 건수는 4,975건이며, 10월 28일 총 검사 건수 4,259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48명으로, 양성률은 1.1%이다.

※ 확진 비율 = (당일 확진자 수 / 전일 검사실적)*100

市 일일 확진 환자 현황(자료제공_서울시)

집단감염 원인으로는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0명(누적 26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4명(누적 4명),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2명(누적 25명),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2명(누적 6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증 19명), 강남·서초 지인 모임 1명(누적 27명), 강서구 가족 관련 1명(누적 6명) 등이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으로는 해외유입 1명(누적 455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14명(누적 1,01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4명(누적 265명)이 발생했으며 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 사례인 기타 현황으로 8명(누적 3,974명)이 확진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10명, 송파구 5명, 관악·서초구 4명, 강북·도봉·마포·강서구 3명, 성동·광진·양천·동작구 2명, 노원·강동구 1명과 기타 3명이다.

10월 29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27.1%이고, 서울시는 19.6%이다.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 치료하도록 장비·인력 등을 완비하여 중수본의 지정을 받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 총 56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25개로, 입원 가능 병상은 31개이다.

30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방역통제관은 “지금 우리는 2차 대유행의 길로 가느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어렵게 회복해가던 소중한 일상을 되찾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핼러윈 데이가 제2의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가 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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