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부산남부경찰서가 범죄 노출 우려가 높은 1인 여성가구 등 범죄취약가구 대상 범죄예방 시설물을 무상 지원했다고 전했다.

경찰청과 여성가족부가 1인 여성가구에 대한 침입 범죄를 예방하고자 전국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 및 심사과정을 진행하여 부산 남구 대연1동을 선정, 범죄예방 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자 선정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지역은 원룸 밀집지역 및 다세대 빌라가 형성되어 있으며, 인근에 부경대 등 4개 대학교가 있어 대학생 등 여성 1인가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고 상권도 발달되어 있어 직장인 여성 1인가구도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1인 여성가구 등 범죄취약가구 151가구에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침입방지 성능이 우수한 특수 방범방충망을 설치하여 침입범죄를 예방하고 거주자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였으며 사업진행 후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박도영 남부경찰서장은 “1인 여성가구 대상 방범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범죄예방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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