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해요 Asian’ 구호로 문화경연·토크콘서트·음식경연 등 이어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은 "10월31일~12월5일 ‘걱정말아요 광산, 함께해요 Asian’을 구호로 ‘2020 비대면 상호 문화 존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포스터_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구청장 김삼호)은 "10월31일~12월5일 ‘걱정말아요 광산, 함께해요 Asian’을 구호로 ‘2020 비대면 상호 문화 존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감염병 사태로 지친 광산구 선주민과 이주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상호 문화 존중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목표로, 문화경연·토크콘서트·음식경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먼저, 이달 31일 남부대에서 열리는 제29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외국인주민이 주도하는 나라별 문화경연 ‘Asian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된다.

다음달 7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는 ‘비정상 대표들의 광산살이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과 이주민 각 나라별 대표 등이 참여해 한국생활과 문화와 일상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도 11월 17일 첨단1동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구연동화와 노래극으로 구성된 ‘옛날 옛날에 Asian story’가, 12월 5일 호남대에서 아시아 음식경연 ‘Asian food, 어디까지 먹어봤니’가 이어진다. 프로젝트 기간 선주민과 이주민의 ‘상호 문화 존중 영상·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광산구 관계자는 “매년 세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해 선주민과 이주민이 화합하는 장이 마련됐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올해는 비대면을 기본으로 프로젝트를 마련했고, 모든 행사는 유튜브에 게시된다”라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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